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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14 해변의 연인
  2. 2021.03.10 2050년 물고기의 멸종 188

해변의 연인

2021. 7. 14. 19:16 from 일러스트

우리의 삶 중에서 가장 시적이며,
아름다운 삽화는 바로 사랑이다.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의 행동은 달라진다.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항상 들떠 있게 된다.
사랑이 삶에 대한 굉장한 
의욕을 불러 일으켜 주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연인의 
사랑을 받을 수만 있다면
무한한 에너지를 받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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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2050년 물고기의 멸종

2021. 3. 10. 10:04 from 일러스트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수산물 어획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생선 등 모든 해양생물의 개체수가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스티브 팰럼비 미 스탠퍼드대학 교수와 캐나다 댈하우지대학의 보리스 웜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12개 해안지역의 생태계 변동을 연구한 결과 지난 50년 동안 생선과 조개류, 해양식물 등 29%의 식용 생물이 이미 준멸종(collapse) 상태에 이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홍합과 대합, 참치, 황새치 등과 생선은 이미 멸종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멸종 단계에 돌고래와 범고래 등 해양 포유류까지 포함된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지 11월 3일자에 실렸다.


해산물 맛볼 마지막 세기



연구팀은 12개 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000년에 걸친 기록과 1960년대 이후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바다의 물고기와 조개류 등 해양생물 종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현재 전체의 29%는 이미 붕괴 과정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양생물 종의 급속한 감소는 대부분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자원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때문이었다.


해양생물 종의 감소는 어획량의 감소로 이어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선박이 대형화하고 포획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어획량은 13%나 줄어들었다. 북미와 유럽, 호주 지역에서는 1800년대부터 연안에서의 어획량이 급격히 떨어졌다.


해양생물 종의 감소로 인한 먹이사슬 붕괴로 해양 생태계 파괴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와 공해 문제가 겹치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연구팀은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해양보호구역(safeguard) 지정과 남획을 금지하는 국제규약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칼 구스타프 룬딘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어획량을 관리, 수산업의 생태계 파괴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48개 해역에서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생산성 및 안정성이 극적으로 회복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 세계 바다의 1%에 불과하며 남획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도 전무하다. 웜 박사는 “유럽 정치인들이 수년 동안 북해에서의 어획을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를 무시했고, 결과적으로 유럽 연해의 해양생물이 급격히 감소했다”면서 “세계 3대 어장의 하나인 그랜드뱅크스 등 다른 해양 지역도 같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유엔에서 저인망선의 조업활동을 규제하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팰럼비 교수는 “해양 관리 방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21세기가 천연 해산물을 보는 마지막 세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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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