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에 제 기사 나왔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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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지구온난화- 바다

2021. 3. 19. 09:29 from 일러스트

‘세계의 바다는 1초에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5개와 같은 열량을 받아들이며 뜨거워지고 있다.’ 대기과학지(AAS)에 발표된 논문 속 표현이다. 14명의 다국적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195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해양의 해저 2000m 지점의 수온을 측정한 결과 지난 5년이 현대적 측정이 시작된 이래 해수 온도가 가장 높았던 기간이라고 밝혔다.

지구 표면적의 70%가 넘는 바다의 온도 상승은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경고 중 가장 강력하다. 일단 바다가 뜨거워지면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더 빨리 녹고 이는 해수면을 상승시킨다. 해수면 상승은 바다 면적이 넓어짐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바다는 지표면보다 태양광을 덜 반사시키고 탄소도 덜 흡수해 바다 면적이 넓어지면 지구온난화가 가속된다.

또한 바다 온도 상승으로 현재 대기 중 탄소량의 두 배인 1조8000억 t을 함유하고 있는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녹는다면 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분출돼 지구온난화를 심화시킨다.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인 온실 가스의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바다의 자정 능력이 줄어들며 지구온난화 조정자로서의 역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바다는 열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역시 빨아들이며 지구온난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2014년 발표된 글로벌 탄소 수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에 대기 중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26%를 바다가 흡수했다. 수치로 환산하면 대략 매년 100억 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중 상당량은 해초의 광합성 작용 등 바닷속 생태계의 자정 작용으로 해결했다. 그러나 자정 작용의 한계치를 넘어선 이산화탄소 유입으로 바닷속 사막화가 진행됐고, 결국 바다의 자정 능력이 떨어지게 된 것이다.

 

우리가 호흡할 때 필요한 산소는 바닷속에 살고 있는 미세한 플랑크톤이 만들어내는 산소가 지구 절반의 산소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탄소 배출로 인해 바다의 수온을 높이고 해양 산성화까지 일으키고 있다. 몇몇 과학자들은 다음 세기에 바다가 직면하게 될 멸종 위기는 공룡 시대 이후 최악이 될 수 있다고도 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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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