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과거에는 틀림없는 진실이라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과거에 이것만큼은 확고한 신조라 여기던 것이 이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무렵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느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늘 껍질을 벗고 새로워진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생을 향해 나아간다. 스스로를 비판하는 것은 자신의 껍질을 벗는 일과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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