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도 인간은 수목과도 같다.
나무는 높게 밝은 곳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뿌리는 점점 강하게 땅속 아래로, 어두운 쪽으로,
나쁜 쪽으로 향한다.
내면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 들여다 보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본다.
몇 번이라도 좋다.
이 끔직한 삶이여,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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