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아무리 가까워도 아득히 멀리 존재하는 것의 한 번 뿐인 현상"
즉 아우라는 지금 여기서의 1회에 한정된 사건이며, 단 하나의 오리지널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예술잡품은 종교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교회에 묘사된 그림을 보는 것은 절대적인 신을 마주 하는 것이며
아우라를 경험하는 것이다. 르네상스 이후의 세속화된 예술숭배에서도, 유일무이한 오리지널한 작품과의
마주 한다는 의미로 이 아우라는 존속 되었다.
그러나 사진과 영화라는 복제 가능한 예술의 등장에 의해 단지 하나의 작품,
지금 여기라는 1회에 한정된 체험은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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