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화장실을 따라오는 이유

1. 우리 집 순찰왕

집 고양이에게 집은 자신의 영역이다.
매일 닫혀 있는 화장실이 궁금한 고양이가 화장실 안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또, 집 안은 모두 자신의 구역인데 들어갈 수 없는 것이 너무 신경 쓰이는 것일 수도 있다.

2. 우리 집사 죽는 거 아니나옹?!!

물에 젖으면 체온 조절이 힘든 고양이에게 물에 빠지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때문에 집사가 목욕을 하러 들어가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다면 걱정하게 된다. 물에 쫄딱 젖어 바들바들 떨고 있는 집사 걱정에 안절부절한 고양이가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오는 것이다.

 

3. 내 집사 어디갔냥!

고양이 중에는 집사에 대해서도 소유욕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있다.
자신의 소유물인 집사가 자신의 집에서 사라지면 궁금해진 고양이가 찾으러 다니는 것이다. 또 자신에게 관심을 집중해달라는 표현일 수도 있으니 재빨리 씻고 나와 모시도록 하자.

 

4. 화장실 물맛이 좋아

고양이 중에는 흐르는 물을 좋아하거나, 바닥에 고인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다.고양이마다 좋아하는 물 온도도 다르기 때문에 유독 화장실 물을 좋아하기도 한다.

5. 화장실 타일이 시원하다옹

고양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온도를 찾아 스스로 이동한다.
특히 더운 여름이 되면 화장실 타일이 기분 좋게 느껴져 자주 따라 들어오기도 한다.화장실 이외에도 현관 바닥이나 대리석 바닥에 눕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고양이와 자면 좋은 점

반려묘와 자는 것의 장점은 다양하다. 다음은 그중 몇 가지를 추려본 것이다.

1. 고양이와 주인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 한다

고양이와 주인 사이의 관계는 개와 주인의 그것과는 다르다. 고양이가 매우 독립적이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역시 사랑과 애정 표현이 필요하며 이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따라서 고양이가 단지 몇 분이라도 잠을 자려고 침대에 올라온다면, 당신이 고양이의 삶에서 중요하다는 신호다. 매일 밤이나 아침에 함께 자는 것은 둘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줄 것이다.

2. 공짜 마사지를 받는다

젖을 먹으려고 어미의 배를 발로 꾹꾹 누르던 습관이 고양이의 감정 기억에 새겨진 것이다. 그래서 고양이가 매우 기분 좋고 따뜻하다고 느낄 때면 당신 위에서 ‘꾹꾹이’를 해 줄 수도 있다.

꾹꾹이는 고양이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당신에게는 매일 밤이나 아침에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마사지가 되는 셈이다. (손톱이 약간 박히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러면 마사지가 별로 재밌지 않을 테니.)

3. 수면의 질이 나아진다

수면의 질이 나아지려면 우선 고양이가 야행성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고양이가 어릴 때나 갓 성묘가 되었을 때는 시간대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이 잠자리에 들 때 고양이는 일어난다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둘이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게 되면 같이 자는 것의 장점은 그야말로 엄청날 것이다.

게다가, 고양이가 잘 때의 습관을 알게 될 것이다. 고양이가 자꾸 잠에서 깨는지, 조용히 자는지, 이불 속으로 파고들기를 좋아하는지, 발 옆에서 자고 싶어 하는지 아니면 머리를 베개에 올리는지 등 이런 습성을 알게 되면 당신에게도 만족스러운 수면이 될 것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여성들은 더 잘 쉰다고 한다.

4. 서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밤이 너무 추울 때면 온기를 나눠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혼자 살거나 혼자 잘 때면 생명이 주는 온기보다 좋은 건 없다. 고양이의 털은 체온을 올리는 훌륭한 선택지다. 그리고 당신의 옷과 이불은 고양이를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

5.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알람을 가진 셈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든 사람에게 고양이는 끄고 다시 잘 수 없는 알람이나 마찬가지다. 해가 나오기 시작하면 고양이는 밥을 달라고, 방문을 열어달라고, 심지어는 당신이 없는 동안 당신 자리를 꿰차고 좀 더 자려고 당신을 ‘귀찮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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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댓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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