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의기

2007. 1. 25. 09:29 from 기본카테고리

철학의 위기….

철학은 경이로움의 합리적 실체를 찾으려 했다.

반면, 과학은 경이로움의 현상을 기술적으로 활용하려 했다.

잃는 것 없이 얻는 방법을 찾아 온 것이다.

하지만 희생은 선행되지 않았을 뿐 뒤따라 왔다.

자연 파괴 등 과학기술에 의한 문명발전의 부작용이 그것이다.

그러나 현대 과학은 철학과 달리 변명을 갖고 있다.

어떤 심각한 후유증이 있더라도 과학 자신은 중립적이라는 변명이 그것이다.

즉 과학기술적 결과를활용하는 지혜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공은 그래서 다시 철학에 넘어왔다.

더구나 과학은 철학의 자식 아닌가. ‘합리적 희생을 설명할 수 있는가,

또 그것으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가 하는 ....

물음은 다시금 철학의 말문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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