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진 그림 RSS FEED

나에게 그림 그리는 일은 일상이다. 특별할 것 없이 오늘은 자동차 그림을 그렸다. 여태까지 자동차 그림은 족히 100장은 넘게 그렸던 것 같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한 장,한 장 단계를 밞아 나가는 길!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다. 힘내자! 

아이들이 하나의 심슨인형을 책상에 놓아두고 동시에 그림을 그렸다. 

대상은 하나이지만, 대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다르니 서로 대화하는 심슨 그림이 되었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점만 달리해도 신선하고 새롭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언니와 토닥거리면서 화난 둘째의 그림에 고스란히 투영된 심슨 얼굴도 재미있다. 

상대방이 내게 짓는 표정이 백 마디 말보다, 많은 것을 포함하고 일을 때도 있고. 평생 그 표정이 잊혀지지 않을 수도 있다.

며칠 전에 언니 그림만 올렸다고 둘째가 토라져서 다시 그려 보라고 하자~자매가 나란히 작업실 책상에 앉아서 그린 그림. 두 아이 성격이 다르듯! 그림 또한 전혀 다르다. 

세상은 결코 천국이었던 적이 없다. 옛날은 더 좋았고 지금은 지옥으로 된 것이 아니다. 세상은 언제 어느 때에도 불완전하고 진흙투성이어서, 그것을 참고 견디며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랑을 굳게 믿는 마음이 필요했다.－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2015년 다짐! 최소한 이틀에 한번씩은 꼭!!운동을 하자! 작심삼일이 되면 다시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 그만이다! 

다가오는 2015 을미년 청양띠의 해입니다.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양에 복!그리고 청색이 더해져 행운의 동물로 꼽힌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작년보다 더 나아지는 한해 되시고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