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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05 꽃치마 183
  2. 2021.04.02 선비 (classical scholar) 180
  3. 2021.03.31 벚꽃, 고양이 188
  4. 2021.03.29 연꽃 우산 143
  5. 2021.03.26 봄을 품에 껴안다. 130
  6. 2021.03.24 한복 134
  7. 2021.03.22 여행가방 124

꽃치마

2021. 4. 5. 10:29 from 일러스트

슬프게도 인간은 수목과도 같다.

나무는 높게 밝은 곳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뿌리는 점점 강하게 땅속 아래로, 어두운  쪽으로, 

나쁜 쪽으로 향한다.

내면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 들여다 보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본다.

몇 번이라도 좋다.

이 끔직한 삶이여,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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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선비 (classical scholar)

2021. 4. 2. 09:53 from 일러스트

 

선비들의 스승 공자께서 말씀 하시길...

 

모든 것은 제각기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모든 이가 그것을 볼 수는 없다. (공자)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니라. (공자)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떄 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에 있다.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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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벚꽃, 고양이

2021. 3. 31. 08:47 from 일러스트

 

불필요한 것을 다 덜어내고 나서

최소한의 꼭 있어야 될 것만으로 이루어진

본질적인 단순 간소한 삶은 아름답다.

그것은 꽃으로 피어난 모습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별에 닿기 위해 손을 뻗지만,

발 밑에 있는 꽃들은 쉽게 잊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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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연꽃 우산

2021. 3. 29. 09:21 from 일러스트

연꽃 우산을 쓰면 지나간 날들의 슬픔들이 비와 함께 말끔히 씻어 같으면 좋겠다. 

황사도, 미세먼지도, 코로나19도 그리고 서로의 비난도....

 

비로소 빗 속에서 안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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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봄밤

                                                          김수영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술에서 깨어 무거운 몸이여
오오 봄이여

한없이 풀어지는 피곤한 마음에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너의 꿈이 달의 행로와 비슷한 회전을 하더라도
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기적소리가 과연 슬프다 하더라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서둘지 말라 나의 빛이여
오오 인생이여

재앙과 불행과 격투와 청춘과 천만 인의 생활과
그러한 모든 것이 보이는 밤
눈을 뜨지 않은 땅속의 벌레같이
아둔하고 가난한 마음은 서둘지 말라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절제여
나의 귀여운 아들이여
오오 나의 영감(靈感)이여

Posted by 자박자박 :

한복

2021. 3. 24. 10:45 from 일러스트

한복은 전통 복식으로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활동성을 중시하며 딱 붙는 옷이 아니다.또한 천 자체를 보면 직선형이지만 몸에 입을 경우 곡선이 살아나게 도와주는 미적 특징도 나타나는데 이는 주머니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기모노 한푸 등 이웃 국가들의 복식과 달리 한복은 저고리와 치마, 즉 상·하의가 분리 되어 있어 형태상으로 구분된다.

현대의 한복은 보통 조선 시대에 착용했던 한복과 유사성이 크며 명절이나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입는 경우가 많다. 개량한복은 생활의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어 20세기 동안 그 외형이 여러 변화를 겪었다.

한복도 의복이므로 기성복처럼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요구에 따라 색과 소재, 특징 등을 새롭게 접목하며 이러한 시도는 여러 한복 디자이너들에 의해 현재에도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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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여행가방

2021. 3. 22. 09:45 from 일러스트

여행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자체로 보상이다.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 주는 것이다. 여행은 다른 문화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돌아보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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