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리고 있는 언어는
다른 사람에게서 배운 것이다.
내가 쓰는 몸짓은
내가 창안한 것이 아니다.
나의 능력, 기능 재치등은
무엇이든 사회적 유산에 의해
길러진 것들이다.
심지어 나의 꿈 조차
내가 만들지 않은 세계,
내가 완벽하게 차지할 수 없는 
세계에 뿌리내리고 있다.

-메를로 퐁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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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상품이 아니라
순간을 수집하러
나는 강릉에 간다.

Collect Moments, Not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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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홀로서라

2022. 8. 29. 13:42 from 일러스트

이 세계에서 하나의 주체적 인간으로
서지 못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하나의 인격체로 평가받지 못하고,
각자 이루어내야 할 고유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어떤 분파나 당의 일원으로서만 
인식 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북이니 남이니 하는 지리적인 요인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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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잡채 (Chop Suey)

2022. 8. 24. 17:31 from 일러스트

우리가 물질적 가치를
행복의 목표로 삼는다면,
우리는 늘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과
다른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더 큰 고통에 사로잡힐 것이다.
현재 고통도 없고, 
권태도 없는 상태라면 
지금 우리는 행복한 상태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더 큰 행복을 추구할수록 
더 멀리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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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푸른 눈 (Blue Eye)

2022. 8. 19. 15:28 from 일러스트

남자들이여,
여자가 사랑을 할 때
여자를 두려워 해야한다.
사랑하는 여자는 
모든 것을 희생하기 때문이며,
그 밖의 모든 것들은 그녀에게
무가치하기 때문이다.
그 사랑이 끝날 때.
가장 순수하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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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독립투사 안경신

2022. 8. 15. 16:28 from 일러스트

임신한 몸으로 일본 경찰국청사에 폭탄을 투척했다.
경찰에 체포되어 1심에서 사형을 구형받았으나 
임시정부의 구명 노력으로 2심에서 징역 10년형으로 감형을 받고 수감되었다. 
1962년 정부는 안경신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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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저녁이다.
내 안에는 진정되지 않은 것,
진정시킬 수도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것이 이제 소리 높여
말하고자 한다.
내 안에는 스스로 
사랑의 말을 속삭이는,
사랑을 향한 갈망이 있다.
이제 비로소 사랑하는 자들의
노래가 깨어난다.
나의 영혼 또한 
사랑하는 자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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