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진 그림 RSS FEED

저녁이다.
내 안에는 진정되지 않은 것,
진정시킬 수도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것이 이제 소리 높여
말하고자 한다.
내 안에는 스스로 
사랑의 말을 속삭이는,
사랑을 향한 갈망이 있다.
이제 비로소 사랑하는 자들의
노래가 깨어난다.
나의 영혼 또한 
사랑하는 자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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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산꼭대기에 오른 
사람에게는 좌절이 없다.
그래서 영광도 없다.
반면에 실패할 때마다
조용히 그러나 힘차게
다시 일어선 사람에게는
영광이 주어진다.
그에게는 좌절을 떨치고
일어났다는 아문 상처가
새겨져 있으며
절망의 끝이 어디쯤인지를
알고 있는 눈동자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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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홀로 가겠다.
내 주위가 다시 밝아지도록,
그러기 위해서 나는 오랫동안 
즐겁게 나의 다리에 의지해야 한다.
내가 소망하는 그런 삶을 살자.
참된 것은 따로 없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
저녁이 되면 나의 해변에서
춤을 추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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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경멸하는 자들에게..
대단한 논리조차 필요치 않다.
간단하게 말해
자신의 신체에 작별을 고하고
이 땅을 즉시 떠나면 된다.
나는 신체이자 영혼이다.
예술은 벌거벗은 아름다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Art can never exist without naked beauty displa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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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은 창조하려 한다. 
경멸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랑한 것을 
결멸해보지 않는 자가 
어떻게 사랑을 알겠는가!
사랑과 창조와 함께 
고독 속으로 들어가라.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 창조하려고,
그 때문에 파멸하는 자를 
나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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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려면 
훈련과 반복을 통해 몸이 기억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몸이 떨리지만 물러서지 않고 
씩씩하게 뛰어들어가. 있는 힘을 다해 어퍼컷을 날려야 한다.

To do anything truly worth doing, I must not stand back shivering and thinking of the cold and danger, but jump in with gusto and scramble through as well as I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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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인생은 해변이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은 파도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은 휴식이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은 고난이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은 지루하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은 신난다.

For some, "Life's a beach," for others, "Life's a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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