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장명진'에 해당되는 글 148건

  1. 2021.03.24 한복 134
  2. 2021.03.22 여행가방 124
  3. 2021.03.19 지구온난화- 바다 117
  4. 2021.03.17 미세먼지 (fine dust pollution) 112
  5. 2021.03.16 이성을 유혹하는 냄새 116
  6. 2021.03.12 6번째 대멸종 135
  7. 2021.03.10 2050년 물고기의 멸종 188

한복

2021. 3. 24. 10:45 from 일러스트

한복은 전통 복식으로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활동성을 중시하며 딱 붙는 옷이 아니다.또한 천 자체를 보면 직선형이지만 몸에 입을 경우 곡선이 살아나게 도와주는 미적 특징도 나타나는데 이는 주머니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기모노 한푸 등 이웃 국가들의 복식과 달리 한복은 저고리와 치마, 즉 상·하의가 분리 되어 있어 형태상으로 구분된다.

현대의 한복은 보통 조선 시대에 착용했던 한복과 유사성이 크며 명절이나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입는 경우가 많다. 개량한복은 생활의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어 20세기 동안 그 외형이 여러 변화를 겪었다.

한복도 의복이므로 기성복처럼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요구에 따라 색과 소재, 특징 등을 새롭게 접목하며 이러한 시도는 여러 한복 디자이너들에 의해 현재에도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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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여행가방

2021. 3. 22. 09:45 from 일러스트

여행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자체로 보상이다.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 주는 것이다. 여행은 다른 문화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돌아보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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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지구온난화- 바다

2021. 3. 19. 09:29 from 일러스트

‘세계의 바다는 1초에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5개와 같은 열량을 받아들이며 뜨거워지고 있다.’ 대기과학지(AAS)에 발표된 논문 속 표현이다. 14명의 다국적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195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해양의 해저 2000m 지점의 수온을 측정한 결과 지난 5년이 현대적 측정이 시작된 이래 해수 온도가 가장 높았던 기간이라고 밝혔다.

지구 표면적의 70%가 넘는 바다의 온도 상승은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경고 중 가장 강력하다. 일단 바다가 뜨거워지면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더 빨리 녹고 이는 해수면을 상승시킨다. 해수면 상승은 바다 면적이 넓어짐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바다는 지표면보다 태양광을 덜 반사시키고 탄소도 덜 흡수해 바다 면적이 넓어지면 지구온난화가 가속된다.

또한 바다 온도 상승으로 현재 대기 중 탄소량의 두 배인 1조8000억 t을 함유하고 있는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녹는다면 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분출돼 지구온난화를 심화시킨다.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인 온실 가스의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바다의 자정 능력이 줄어들며 지구온난화 조정자로서의 역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바다는 열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역시 빨아들이며 지구온난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2014년 발표된 글로벌 탄소 수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에 대기 중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26%를 바다가 흡수했다. 수치로 환산하면 대략 매년 100억 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중 상당량은 해초의 광합성 작용 등 바닷속 생태계의 자정 작용으로 해결했다. 그러나 자정 작용의 한계치를 넘어선 이산화탄소 유입으로 바닷속 사막화가 진행됐고, 결국 바다의 자정 능력이 떨어지게 된 것이다.

 

우리가 호흡할 때 필요한 산소는 바닷속에 살고 있는 미세한 플랑크톤이 만들어내는 산소가 지구 절반의 산소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탄소 배출로 인해 바다의 수온을 높이고 해양 산성화까지 일으키고 있다. 몇몇 과학자들은 다음 세기에 바다가 직면하게 될 멸종 위기는 공룡 시대 이후 최악이 될 수 있다고도 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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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미세먼지 입자에는 보통 금속, 질산염, 황산염, 타이어 고무, 매연 등이 포함된다.

이 이물질들은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박테리아 병원균에 대한 항체를 무력화해 폐렴을 유발한다.

또 혈관으로 흡수돼 뇌졸중,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듯 매연으로 인한 심장 질환과 폐 질환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간, 비장, 중추 신경계, 뇌, 심지어 생식 기관까지 손상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에 가장 취약한 건 아이들이다. 6년간 실시된 주요 연구에 따르면, 대기가 오염된 도시에 사는 어린이는 정상인보다 폐활량이 최대 10%까지 작다.

또 이 같은 폐 기능 이상은 영구적으로 지속한다.

10명 중 9명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

2016년 WHO는 세계 인구의 92% 이상이 대기오염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이로 인해 해마다 6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별개로 유니세프(UNICEF)는 해마다 전 세계 어린이 60만 명 대기오염으로 사망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대기 오염이 특히 심한 나라들은 주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여전히 나무로 불을 피우거나 동물의 배설물과 같은 고체 연료를 사용해 집을 짓고 보온을 유지하고 있어, "가정 대기 오염"으로 인한 질병 및 사망률이 타 국가들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인들은 현재에 열중하라 하였다. 우리는 그 말에 너무 충실히 살았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자연이 망가지면 우리 모두가 죽는데, 우리는 애써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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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데 ‘냄새’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는 뉴저지 주 럿거스대 학자들의 연구를 인용해 ‘번식의 욕구에 따라 이뤄지는 남녀 간의 사랑에서는 두뇌와 오감이 고도의 협력 작용을 해 짝을 찾도록 만든다’며 ‘이 중에서도 첫 판단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냄새’라고 보도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남녀는 체외분비성 물질인 페로몬 등의 냄새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는다. 배란기의 여성 스트리퍼는 다른 때보다 팁을 더 많이 받는다는 연구 결과도 이런 이론을 뒷받침한다.

청각과 맛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목소리가 굵고 자신감 넘치는 남성은 여성에게 인기가 있는데 이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은 첫 키스를 통해 자신과 상대의 유전자가 궁합이 맞는지 판단한다. 키스할 때 침을 통해 주조직적합성복합체(MHC)라는 유전자가 교환되는데 유전자가 매우 비슷하면 아기를 만삭까지 키워내기 어렵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조작된 호르몬 분비로 남녀의 판단이 잘못될 수도 있다. 일례로 피임약을 복용할 때 좋아하게 된 남성이 약을 끊게 되면 싫어질 수도 있다. 술과 약물도 판단에 혼란을 미치는 요소다.

또 교제 초기에 성관계를 갖게 되면 상대에 대한 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서로의 호감을 좌우하는 것이 냄새라고 한다. 두뇌와 오감이 고도의 협력 작용을 해 짝을 찾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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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6번째 대멸종

2021. 3. 12. 09:35 from 일러스트

지구에서 현재 6번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멸종 속도가 더 빨라져 향후 20년 안에 육지 척추동물 500여종이 멸종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폴 에를리히 교수 연구팀은 또 6번째 대멸종 속도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결국 생태계 기능을 파괴해 인류 행복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생물 종 75% 이상 사라지는 생태계 리셋 현상

[
에를리히 교수는 “다른 종들을 멸종시키는 것은 인류가 자기들이 앉아있는 나뭇가지를 톱으로 잘라내고 자신의 생명유지장치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각국 정부가 멸종 위기종 보전을 기후변화와 마찬가지로 국가적, 세계적 긴급 안건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케발로스 박사는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가 동물 멸종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다른 수백만 종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인류는 자연이 제공해온 많은 서비스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열대우림이 사라지면 과거 대멸종 시기에 나타났던 산소 농도의 급감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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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박자박 :

2050년 물고기의 멸종

2021. 3. 10. 10:04 from 일러스트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수산물 어획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생선 등 모든 해양생물의 개체수가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스티브 팰럼비 미 스탠퍼드대학 교수와 캐나다 댈하우지대학의 보리스 웜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12개 해안지역의 생태계 변동을 연구한 결과 지난 50년 동안 생선과 조개류, 해양식물 등 29%의 식용 생물이 이미 준멸종(collapse) 상태에 이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홍합과 대합, 참치, 황새치 등과 생선은 이미 멸종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멸종 단계에 돌고래와 범고래 등 해양 포유류까지 포함된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지 11월 3일자에 실렸다.


해산물 맛볼 마지막 세기



연구팀은 12개 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000년에 걸친 기록과 1960년대 이후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바다의 물고기와 조개류 등 해양생물 종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현재 전체의 29%는 이미 붕괴 과정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양생물 종의 급속한 감소는 대부분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자원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때문이었다.


해양생물 종의 감소는 어획량의 감소로 이어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선박이 대형화하고 포획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어획량은 13%나 줄어들었다. 북미와 유럽, 호주 지역에서는 1800년대부터 연안에서의 어획량이 급격히 떨어졌다.


해양생물 종의 감소로 인한 먹이사슬 붕괴로 해양 생태계 파괴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와 공해 문제가 겹치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연구팀은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해양보호구역(safeguard) 지정과 남획을 금지하는 국제규약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칼 구스타프 룬딘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어획량을 관리, 수산업의 생태계 파괴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48개 해역에서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생산성 및 안정성이 극적으로 회복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 세계 바다의 1%에 불과하며 남획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도 전무하다. 웜 박사는 “유럽 정치인들이 수년 동안 북해에서의 어획을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를 무시했고, 결과적으로 유럽 연해의 해양생물이 급격히 감소했다”면서 “세계 3대 어장의 하나인 그랜드뱅크스 등 다른 해양 지역도 같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유엔에서 저인망선의 조업활동을 규제하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팰럼비 교수는 “해양 관리 방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21세기가 천연 해산물을 보는 마지막 세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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